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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청춘시대2' 박은빈의 앞날, 에필로그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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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청춘시대2' 박은빈의 앞날, 에필로그가 불안하다

입력
2017.10.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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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의 앞날에 관한 궁금증을 키웠다. JTBC '청춘시대2' 캡처
박은빈의 앞날에 관한 궁금증을 키웠다. JTBC '청춘시대2' 캡처

박은빈의 복수 방법과 그의 앞날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13회에서는 친구 문효진(최유화 분)의 복수를 결심한 송지원(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지원은 과거 사건을 파헤쳐 초등학교 3학년 때 스승인 한관영을 찾아갔지만 아무 소득도 얻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한관영의 은사회 초대장이 왔고, 지난 3월에 방문했을 때 주소를 적어놓고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송지원은 당시 한관영을 찾아간 것이 문효진이며 문효진이 자신의 주소까지 적은 것이라 알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문효진의 동거남이 한관영을 해치려 했지만 송지원은 그를 말리고 자신의 방법대로 복수하려 했다. 송지원은 결국 은사회에 갔다. 다음 회 예고편에 그가 경찰서에 간 모습, 법정에 선 모습이 차례로 이어지면서 어떤 방식으로 복수를 했을지 이후 이야기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또 한 가지의 의문점은 에필로그에서 생겨났다. 어린 여자아이와 아이의 손을 잡은 남자가 나왔고, 남자는 "엄마가 살았던 집이다"고 말했다. 얼굴이 나오지 않은 남자의 목소리는 틀림없는 임성민(손승원 분)이었다. 송지원과 임성민이 커플로 맺어질지도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포인트 중 하나인 가운데 마치 송지원이 세상에 없는 것처럼 말하고 있어 불안감을 드리웠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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