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가 신현수와 완전히 이별했다.
6일 밤 11시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13회에서 유은재(지우 분)는 윤종열(신현수 분)을 불러내 만났다.
유은재는 "지난번에 미안하다. 시도 때도 없이 문자 보낸 것도 미안하다. 그것말고도 미안한 게 많을 거다. 이번이 첫 연애고 첫 실연이라서 그래서 그랬다. 모두 다 처음 겪는 감정이라서. 그래도 그러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사랑받는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게 해줘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게 해줘서"라고 말했다.
유은재는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서 그 말만은 꼭 해야겠어서"라면서 인사를 꾸벅 하고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유은재는 부탁 하나 하겠다며 "다른 여자 만나더라도 그 여자한테는 못난이라고 하지 마라. 다른 여자 만나더라도 조금만 더 있다가 만나라. 나한테 너무 잘해주지마라 또 헷갈리니까. 그렇다고 너무 못되게 굴지도 마라"라고 부탁했다.
유은재는 "정말 다행이다. 선배가 내 첫사랑이어서"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유은재는 길을 가다가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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