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인근 어선으로 재빨리 대피
7톤 어선 화재 발생 90여분 뒤 침몰
6일 오전 8시 48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목개도 인근 해상에 있던 7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이 인근을 지나던 어선으로 몸을 피해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현장에 경비정 5척과 해경 구조대를 급파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불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 선체 전체로 금세 번져 이 선박은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침몰했다. 태안해경은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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