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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인터뷰②]박성우 "감성적인 멜로,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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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인터뷰②]박성우 "감성적인 멜로, 도전해보고 싶다"

입력
2017.10.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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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가 최근 한국일보닷컴과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지숙 기자
박성우가 최근 한국일보닷컴과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지숙 기자

박성우는 이제 연습생에서 배우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그는 '프로듀스 101' 이후 인생의 새로운 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 

Q. 앞으로 해보고 싶은 캐릭터나 연기가 있는지.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아요. 감성적이고 마음 따뜻한 역할이나 멜로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반대로 섬뜩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요."

Q. 연기를 배우며 느낀 점이 있나.

"연기를 하면서 느낀 건 정말 쉬운 연기는 없다는 거예요. 오히려 일상적이고 덤덤하게 하는 연기일수록 담겨있고 전달하는 게 많더라고요. 또 화내고 소리 지르는 연기는 순간 버럭할 수 있어도 담담하게 걷고 서 있고 말하는 순간은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아요. 기본적인 그런 연기부터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기본이 참 중요하구나 싶더라고요."

Q. 배우의 어떤 면에 매료됐는지.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점에서요. 그런 걸 표현하는 게 참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아요."

Q. 배우로서 목표가 있나.

"제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좋은 작품을 만나고 꾸준히 대비하며 준비하려고요. 그러다 보면 제가 바라는 곳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Q. 요즘 가장 심취해 있는 건 무엇인지.

"몸이 자꾸 마르는 것 같아서 웨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또 영화보고 운동하면서 지내죠. 아무래도 운동에 가장 빠져있는 것 같아요. 운동을 할 때는 힘든데 끝나고 나서 성취감 같은 게 있거든요."

Q. 고민거리는 없는지.

"배우로서 박성우를 어떻게 구축해나갈지에 대해서는 항상 고민하죠. 한 작품을 하고 그다음 작품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고민은 하는데 또 생각만 해서는 잘 안 되는 일인 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마음의 중심을 늘 다잡고 가려고 해요."

Q. 지나간 일이나 상처에 깊이 연연하지 않는다고. 

"그런 면이 있어요. 지나간 일을 후회하면 남는 게 상처뿐이잖아요. '프듀' 탈락도 비슷해요. 그 당시가 아쉽지만 다 이유가 있는 거니까요. 제 길을 가다 보면 되겠지 하는 마음이 있어요."

Q. 올 한해가 거의 지났다. 목표한 것은 다 이뤘는지.

"연초에는 상상도 해보지 못한 일들이 일어났었어요. '프듀' 출연 이후 이렇게 관심을 받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죠. 감사하지만 더 앞으로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작품 활동도 더 열심히 하고 싶었고 눈앞에 목표를 이루다 보면 더 큰 목표까지 다가가게 되는 것 같아요. 숨가쁘고 감사한 한해였고, 앞으로도 지금 같다면 좋을 것 같아요."

한복 제공=김예진 한복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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