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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8시간20분… 본격적인 귀경 정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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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8시간20분… 본격적인 귀경 정체 시작

입력
2017.10.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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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귀성객들로 양방향 교통 정체

추석 연휴 경기 성남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경부고속도로 상ㆍ하행선에서 차량들이 다소 느리게 운행하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 경기 성남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경부고속도로 상ㆍ하행선에서 차량들이 다소 느리게 운행하고 있다, 뉴시스

뒤늦게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과 추석 차례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객들로 4일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양방향 정체현상이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7만대,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이 21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586만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나가고 들어오는 차량은 각각 55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경주나들목~건천휴게소 7.5㎞ 구간, 북대구나들목~금호분기점 5.5㎞ 구간, 영락나들목~양산분기점 10.3㎞ 구간,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 구간, 양산나들목~통도사나들목 15.8㎞ 구간,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6㎞ 구간, 부산방향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7.7㎞ 구간,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6㎞ 구간, 안성나들목~북천안나들목 11.6㎞ 구간,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6㎞ 구간, 옥천휴게소~금강휴게소 7.9㎞ 구간 등에서 정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6.2㎞ 구간, 장지나들목~함안나들목 4.5㎞ 구간, 함안나들목~산인분기점 7.0㎞ 구간, 하동나들목~진교나들목 10.1㎞ 구간, 순천방향 진례나들목~진영휴게소 5.0㎞ 구간, 동창원나들목~창원분기점 5.2㎞ 구간, 진주분기점 ~사천나들목 3.4㎞ 구간, 사천나들목~축동나들목 5.5㎞ 구간, 진례분기점~진례나들목 4.3㎞ 구간 등에서도 차량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고창고인돌휴게소~선운산나들목 5.1㎞ 구간, 선운산나들목~줄포나들목 9.9㎞ 구간,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9.1㎞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0㎞ 구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 구간, 목포방향 비봉나들목~화성휴게소 12.0㎞ 구간,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7.6㎞ 구간,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9㎞ 구간, 동군산나들목~서김제나들목 12.6㎞ 구간, 줄포나들목~선운산나들목 9.9㎞ 구간, 안산분기점~팔곡분기점 6.2㎞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8.2㎞ 구간, 이천나들목~여주휴게소 6.6㎞ 구간,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13.0㎞ 구간, 면온나들목~평창나들목 5.8㎞ 구간, 인천방향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3.5㎞ 구간,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 5.7㎞ 구간, 양지나들목~용인휴게소 6.2㎞ 구간,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5.1㎞ 구간,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4.8㎞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7.0㎞ 구간, 일죽나들목~남이천나들목 10.3㎞ 구간, 남이천나들목~호법분기점 6.7㎞ 구간, 경기광주분기점~광주나들목 9.8㎞ 구간, 증평나들목~진천나들목 11.9㎞ 구간, 통영방향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6.7㎞ 구간,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11.8㎞ 구간, 광주나들목~경기광주분기점 9.1㎞ 구간 등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3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이 경우 ▦서울~울산 5시간44분 ▦서울~부산 7시간40분 ▦서울~목포 7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44분 ▦서울~광주 5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 ▦서울~대전 4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은 ▦울산~서울 6시간 ▦목포~서울 7시간 ▦부산~서울 8시간2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대구~서울 5시간13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4시간3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막바지 귀성객이 몰린 하행선은 오전10~11시쯤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쯤 절정을 보일 것”이라며 “상행성은 오전 5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쯤 절정을 보인 뒤 자정을 기해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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