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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제석, 장기기증 문신? "광고 들어오면 설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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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제석, 장기기증 문신? "광고 들어오면 설득된다"

입력
2017.10.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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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가 방송됐다. MBC에브리원 캡처
'비디오스타'가 방송됐다. MBC에브리원 캡처

광고인 이제석이 광고를 하면서 인생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3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광고 천재 이태백’의 실제 모델인 광고 천재 이제석이 출연했다.

이날 이제석은 장기기증 문신을 한 것에 대해 “원래는 장기기증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장기기증 광고가 들어왔다. 나는 의뢰인인 내가 설득이 돼야 일을 한다. 과자 광고하면 과자를 많이 먹고, 자살 방지 광고를 할 땐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오레오 과자 광고가 들어와서 삼시세끼 먹다 보니까 변 색깔이 새까맣게 나오더라. 그렇게 먹고 나온 아이디어는 투명한 엘리베이터 위에는 과자고 아래는 우유컵으로 돼 빠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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