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이 양세종에게 거절을 당하고 작가 생활의 위기도 고조됐다.
2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9회, 10회에서는 온정선(양세종 분)과 이현수(서현진 분)이 제대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수는 5년 만에 다시 마주한 온정선을 찾아갔다. 이현수는 자신에게 애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온정선에게 애인이 없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5년 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묻기도 했다.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후회했어 아팠어"라며 5년 전 거절을 후회한다고 했다. 그러나 온정선은 "굿스프 생각밖에 없다. 과거에 미안할 필요 없다. 각자 자기 삶에 충실하면 된다"며 거절 의사를 표했다. 온정선의 거절에 이현수는 기막혀 했다. 온정선이 거절이라고 말했음에도 이현수는 "확실히 거절하지 않았잖아"라며 다시 마음을 표할 의사를 전했다.
온정선은 굿스프를 살리기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이현수는 감독이 멋대로 박은성(황석정 분)을 붙여 대본을 쓰게 하자 화가 났다. 그는 박은성에게 "다신 안 봤으면 좋겠다. 지금부터 작가님 욕하고 다닐 거다"고 당돌하게 말했다. 또 CP에게 "감독님 바꿔주세요. 나는 감독님처럼 뒤통수치지 않지 않냐"라며 폭탄 선언을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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