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힙합팀이 새로운 변화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2일 0시 네이버 공식 V LIVE 채널을 통해 힙합 유닛의 '트라우마'를 선공개하면서 '2017 세븐틴 프로젝트' 챕터 0.5 '비포 올원'(BEFORE Al1)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힙합 유닛은 앞서 공개한 '트라우마'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좁은 공간에 있는 누군가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라우마'가 그들의 상처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이후 공개된 '트라우마' 뮤직비디오는 처음 보는 세븐틴의 모습으로 가득하다. 좁은 방, 거울만으로 가득 찬 공간, 흑백을 오고 가는 구성 등 독특한 스타일의 영상들이 이어지면서 무엇 때문에 세븐틴에게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힙합 유닛이면서도 민규가 랩이 아닌 노래로 곡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트라우마'는 세븐틴이 발표한 지난 앨범 '올원(Al1)'의 이전 사건을 다루는 프리퀄로서 '올원'에서 각자 따로 떨어져 있던 멤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준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가사에는 멤버들의 개인적인 심경을 담은 듯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다양한 추측을 낳게 한다. 이 때문에 '트라우마' 이후 일주일에 한 곡씩 발표될 퍼포먼스 유닛, 보컬 유닛의 곡에 담길 내용에 대해서도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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