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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 석현준, 리그앙 선발 데뷔전...이승우는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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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 석현준, 리그앙 선발 데뷔전...이승우는 출전 불발

입력
2017.10.0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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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AC 공격수 석현준/사진=트루아 AC 공식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석현준(26·트루아)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탈리아 무대로 진출한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는 교체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은 불발됐다.

석현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 스타드 드 이아우브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홈 경기에서 원톱 공격수로 출전해 39분 동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트루아는 2-1로 승리를 거뒀으며 이 경기 승리로 3승 2무 3패 승점 11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트루아는 전반 33분 카림 아즈문이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전반 39분 석현준 대신 미드필더 프랑수아 벨라고우를 투입했다. 석현준은 39분 동안 슈팅 2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는 경기 전 SNS에 선발 출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이승우가 결장한 베로나는 세리에A 7라운드 토리노 원정에서 킨과 파치니의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킨이 기록한 골은 이번 시즌 베로나의 필드 첫 골이자 A매치 브레이킹 전 원정 승점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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