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금주의 코리아타임스 하이라이트] 집단적 북한 해법(Collective North Korea solution)

입력
2017.09.30 04:40
0 0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대응해 직접 본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대응해 직접 본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9월 25일자 코리아타임스 사설>

The leaders of the United States and North Korea have ended up only escalating their rhetorical war. The world is holding its breath for fear of another war on the Korean Peninsula, this time, a nuclear war. It is time for all nations to engage and find a part to play in the North Korean crisis that could be a disaster for all.

미국과 북한 간 말싸움이 심해지고 있다. 국제 사회는 핵전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제2의 한국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젠 모든 국가가 북한이 초래할 수 있는 세계적 재앙을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설 때다.

It was made clear beyond doubt that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cannot solve the global problem on their own. Trump showed maturity in his U.N. speech but it fell short of moving Kim.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이 전세계와 연관된 이 분쟁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 것에는 더 이상 이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Trump talked about his preference for a peaceful resolution of the North’s brinkmanship and its mad rush to develop nuclear-tipped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s (ICBMs). Kim ignored that and chose to pick a fight over Trump’s more bellicose statement _ the North facing total destruction if it continues on a suicidal mission to threaten the U.S. and its allies.

트럼프는 유엔에서 행한 연설에서 북한의 극단 대결주의와 공멸을 몰고 올 대륙간 핵탄두 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해 평화적인 방법을 선호한다고 천명했다. 그러나 김정은은 이 제안을 무시하고 북한이 미국과 우방국을 위협하는 자살 행위를 계속한다면 괴멸할 것이라는 트럼프의 강경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말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Now the North’s ICBMs, apparently in the final stage of development, have thousands of kilometers in range and can strike Europe, Russia and China as well as the U.S.

북한은 대륙간 탄도탄 개발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수천 ㎞의 사정거리 갖게 돼 미국은 물론 유럽, 러시아와 중국까지 공격할 수 있을 것이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