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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119생활안전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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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119생활안전팀 뜬다

입력
2017.09.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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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개 소방서 전담부서 신설

생활밀착형 안전출동 서비스 확대

市,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키로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시내 5개 소방서에 전국 최초로 생활안전분야 전담부서인 생활안전팀을 신설해 10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팀장과 팀원 등 3명으로 구성된 생활안전팀은 일선 소방서 대응구조과에 편성됐다. 기존 대응구조과는 방호기획팀, 현장지휘팀, 구급팀으로 짜여져 있었다.

이번 생활안전팀 신설은 벌집제거, 잠금장치 개방 등 시민 밀접형 생활안전출동이 2015년 6,448건, 2016년 1만280건 등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추진됐다. 또 세월호 사고, 경주 지진 등 잇따른 대형재난으로 안전에 대한 시민관심도가 높아지고 일선 소방서에 안전교육 문의가 쇄도하면서 관련 교육 시행 필요성도 제기됐다.

마재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생활안전팀은 신속한 현장 활동과 출동대원의 안전 확보, 소방안전교육, 소방안전문화 행사 등 보다 확대된 생활안전업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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