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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방탄소년단 1위, 케이윌-B1A4-에이프릴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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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방탄소년단 1위, 케이윌-B1A4-에이프릴 컴백(종합)

입력
2017.09.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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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1위 자리에 올랐다. Mnet '엠카운트다운' 캡처
'엠카운트다운'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1위 자리에 올랐다. Mnet '엠카운트다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1위 자리에 올랐다.

28일 오후 6시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방탄소년단, B1A4, 골든 차일드, 굿데이, 미소, 빅톤 등이 출연했다. MC는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지민-제이홉이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탄소년단, 케이윌, B1A4, 에이프릴 등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무대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은 이날 ‘엠카운트다운’을 ‘기승전 방탄’이라고 말할 만큼 방탄소년단만의 무대로 방송을 꽉 채웠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1부 마지막 무대로 ‘고민보다 GO’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은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곡의 콘셉트를 살려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2부 마지막에는 ‘마이크 드롭(MIC Drop)’으로 완벽한 힙합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타이틀곡 ‘DNA’까지 모두 색다른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그룹임을 실감나게 만들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케이윌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케이윌은 ‘서성거려’와 ’미필적 고의‘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실화‘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케이윌의 호소력 있는 보컬이 만든 아련함과 애잔함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대세 그룹’ B1A4도 컴백 무대를 가졌다. B1A4는 먼저 갈색 계열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이처럼’를 선보였다.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켜 댄스곡 ‘롤링’으로 B1A4 특유의 청량함을 드러냈다.

걸그룹 에이프릴도 컴백했다. 에이프릴은 타이틀곡 ‘손을 잡아줘’를 통해 청순함과 풋풋함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신인그룹의 무대도 인상을 남겼다. 빅톤은 ‘이건 말도 안돼’, 굿데이는 ‘롤리’, 골든 차일드는 ‘담다디’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1위 후보는 방탄소년단의 ‘DNA’와 10cm의 ‘폰서트’였으며, 1위는 방탄소년단으로 결정됐다. 트로피를 받은 슈가는 “팬클럽 아미와 빅히트 식구들 감사하다. 오늘 너무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기분이 정말 좋다”라고 말했고, 정국은 “너무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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