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과 바로티(오른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외국인 라이트 아르바드 바로티(26)의 부상으로 다가오는 2017-2018 V리그에서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천안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일본 산토리와 평가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바로티는 공을 밟아 오른발목을 다쳤다.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약 5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드람 2017-2018 V리그는 다음 달 14일 막을 올린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대한항공과 개막전을 치른다. 바로티의 개막전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외국인 트라이아웃에서 확실한 레프트 자원을 발견하지 못해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뛴 라이트 바로티를 데려 왔다. 그러나 바로티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시즌 초반 다른 전략을 펼칠 수 밖에 없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지 주목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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