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꿈이 또 맞아들면서 엄마를 잃었다.
27일 밤 10시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1회에서 남홍주(수지 분)는 꿈에서 자신이 낸 사고 때문에 엄마 윤문선(황영희 분)이 죽는 꿈을 꿨다.
남홍주는 꿈 속 자신이 긴 머리였던 걸 보고 직접 가위로 머리를 자르면서 절대 머리를 기르지 않겠다 다짐했다. 엄마의 죽음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남홍주는 항상 초조해했다. 눈이 오는 날 남홍주의 남자친구인 이유범(이상엽 분)은 남홍주를 집에 데려다주다 한우탁(정해인 분)을 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병원에서 눈을 뜬 남홍주는 자신의 머리가 긴 것을 보고 놀랐다. 남홍주는 병실에 열달이나 누워 있던 것이었다. 그 사이 남홍주의 엄마는 사망 합의금에 치료비를 마련하느라 악착같이 일을 했고, 그 바람에 과로로 사망했다. 남홍주는 이 모든 사실을 전해듣고 가슴을 치며 울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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