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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인’ 최혜진, 일본 무대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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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인’ 최혜진, 일본 무대 데뷔한다

입력
2017.09.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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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지난 8월 경기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혜진이 지난 8월 경기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혜진(18ㆍ롯데)이 일본 내셔널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민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일본 여자오픈 선수권(총상금 1억 4,000만 엔)이 28일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현 아비코시의 아비코 골프클럽(파72ㆍ6,706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권위 있는 대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강자들도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올 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거뒀고, US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최혜진도 일본무대에 출격한다. 최혜진은 프로 데뷔전인 한화 클래식에서 공동 5위,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14위에 올랐다. 일본무대는 이번이 첫 출전으로, 초청선수로 나선다.

'지소연-조소현 발탁' 여자 축구, 미국 평가전 명단 발표

6개월 만에 A매치를 치르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지소연, 조소현 등 정예 선수들을 소집, 미국과의 2연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미국 원정을 떠나 2연전을 치르는 대표팀 엔트리 23명을 27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첼시 레이디스(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26)과 WK리그 최강 인천 현대제철의 조소현(29)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20대 초반의 홍혜지, 장창, 손화연(이상 21ㆍ고려대) 등도 선발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미국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과 내년 4월 요르단 아시안컵을 차례로 치른다. 아시안컵은 2019 프랑스 월드컵 예선을 겸하기도 하는데 아시안컵에서 5위안에 들어야 여자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10월 14일 파주NFC에서 소집한 뒤, 이튿날 첫 경기가 열리는 미국 뉴올리언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10월 20일 오전 9시 30분 뉴올리언스에서 미국과 첫 경기를 한 뒤 10월 23일 오전 8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2차전을 치른다.

日 "평창올림픽 홈피 세계지도에 일본 빠져" 항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에 일본 열도가 빠진 세계지도 이미지를 올렸다가 급히 수정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평창조직위 관계자는 27일 "평창 동계올림픽 홈페이지에 포함된 세계지도 이미지에 일본이 빠져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급히 수정했다"라며 "지난 2월 홈페이지 개편 작업 과정에서 사용한 세계지도 이미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실수였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했고, 언론 보도를 접한 조직위는 지도를 수정했다. 조직위는 평창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2018 평창'의 서브메뉴인 '드림 프로그램'의 운영실적 소개 항목에서 세계지도를 사용했는데, 여기에 일본이 빠진 이미지가 사용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홈페이지 작업자의 단순한 실수였다"라며 "어떤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일본을 지도에서 뺀 것은 아니다. 조직위의 관리가 소홀했다"고 밝혔다.

프로연맹 '2골 취소' 대구 소명 요청에 "규칙 적용 문제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두 차례나 득점이 무산됐던 대구FC의 소명 요청에 대해 경기 규칙 적용에 문제가 없었음을 재확인했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27일 "대구가 VAR을 거쳐 골이 두 번 취소된 것에 관한 소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온 것과 관련해 해당 규정 적용의 근거를 담아 회신했다"면서 "규칙 적용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게 답신 내용의 골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VAR 시행 첫해 제기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시즌이 끝나고 종합적인 검토와 토론을 거쳐 보완한 뒤 내년 시즌에 반영하는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는 지난 24일 K리그 클래식 전북과 경기에서 두 차례 골망을 가르고도 비디오 판독 후 두 번 모두 득점 무효 선언을 받자 연맹에 소명을 요청했다.

오초아ㆍ러브 3세 등 5명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이언 우스남(웨일스), 멕 말론(미국), 헨리 롱허스트(영국)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2017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식에서 정식 입회했다. 오초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7승을 올리며 여자 골프의 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다. 멕시코 출신으로는 최초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 남자골프의 러브 3세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그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21승을 거뒀고, 메이저대회에서는 1997년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바 있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미국팀 단장도 2차례 지냈고 여전히 PGA투어에서 뛰고 있다. 우스남은 유럽프로골프(EPGA)투어에서 29승을 올렸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선수다. 1991년에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말론은 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18승을 기록한 바 있고, 이들 4명의 선수와 함께 헌액이 확정된 롱허스트는 BBC의 골프해설가이자 칼럼니스트로 지난 1978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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