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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역전 스리런' 롯데, 5년 만에 1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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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역전 스리런' 롯데, 5년 만에 100만 관중 돌파

입력
2017.09.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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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구도 부산'이 들썩인다. 롯데가 5년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롯데는 재역전승으로 3위 자리를 지켜내며 관중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와 경기에서 11-8로 이겼다.

시소 게임을 벌이던 양 팀의 흐름이 바뀐 건 롯데가 5-7로 끌려가던 6회다. 2사 2,3루에서 타석에 선 롯데 이대호는 한화 네 번째 투수 강승현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8-7로 경기를 뒤집는 역전 스리런포였다. 흐름을 가져온 롯데는 이어 강민호의 2루타와 박헌도의 볼넷으로 다시 한 번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번즈가 바뀐 투수 박정진에게 좌월 스리런 아치를 그려 11-7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위 NC에 0.5경기 차 앞서 있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NC를 1경기 차로 밀어내며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홈 관중 100만 달성을 자축하는 승리였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 1만5,625명의 관중이 들었다. 이로써 올 시즌 총 101만1,892명의 관중이 사직 구장을 찾아 2012년 이후 5년 만에 100만 관중이 넘었다. 부산의 '가을'을 실감하게 하는 뜨거운 열기다.

롯데는 2012년을 마지막으로 가을야구에 4년 연속 실패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후반기 승리를 거듭하면서 어느덧 3위까지 올라섰다. 5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롯데를 보기 위해 판들도 사직구장으로 계속해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한편, 한화는 7-11로 뒤진 9회 상대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최진행이 솔로 아치를 그렸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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