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가 과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민기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민기는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선은 제가 하고 있는 이 일이, 제가 하고 싶은 직업 이상의 책임감이 따른다는 걸 많이 배웠다. 제 스스로가 제 행동에 대해서 좀 더 주의 깊게 신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민기는 "이 작품을 함께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이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가장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다룬다. 내달 9일 밤 9시30분 첫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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