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왼쪽)./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핫식스' 이정은(21)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5승을 노린다.
이정은은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에서 열리는 팬텀클래식에 나선다. 그는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다승 등 4대 개인 타이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4일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한 이정은이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한다면 연말 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수상 부문 싹쓸이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도 가능하다. 9억9,518만 원을 벌어들여 10억 원에 481만9,000여원을 남긴 이정은은 이 대회에서 29위만 기록해도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어선다.
지금까지 KL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긴 선수는 2014년 김효주(22), 작년 박성현(24)과 고진영(22) 등 3명뿐이다.
최근 4개 대회에서 우승 1회 등 호 성적을 내고 있는 고진영(22)과 디펜딩 챔피언 홍진주(35), 허윤경(27) 등이 경쟁자로 꼽힌다. 특히 지난 해 이 대회에서 10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한 홍진주는 최근 부진을 털고 생애 첫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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