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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윤종신, 불운의 아이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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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윤종신, 불운의 아이콘 되다?

입력
2017.09.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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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뭉쳐야 뜬다’에서 때 아닌 수난을 겪었다. JTBC ‘뭉쳐야 뜬다’
윤종신이 ‘뭉쳐야 뜬다’에서 때 아닌 수난을 겪었다. JTBC ‘뭉쳐야 뜬다’

윤종신이 패키지 여행에서 불운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말았다.

오는 2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체코 프라하부터 오스트리아 빈까지 아름다운 동유럽 패키지여행에 나선 김용만 외 5명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여행에서 멤버들은 체코 프라하 카렐 교에서 캐리커처를 그리는 화가를 발견했다. 다섯 사람은 캐리커처를 체험해보고 싶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 그늘도 없이 한참을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에 김용만은 가위바위보 벌칙으로 캐리커처 그리기를 제안했다. 결과는 윤종신의 패배였다. 윤종신은 예상치 못한 땡볕 캐리커처 벌칙을 수행하며 땀으로 샤워를 하고 말았다.

윤종신의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오스트리아 빈의 쇤브룬 궁전을 방문할 때도 그의 불행이 이어졌다. 윤종신은 끝없이 펼쳐진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 전망대에 혼자 오르게 됐다. 처음에 억울함을 감추지 못하던 윤종신도 체념한 듯 오스트리아에서 때 아닌 궁전 등반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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