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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체인지!"…'고백부부' 장나라X손호준 첫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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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체인지!"…'고백부부' 장나라X손호준 첫 티저 공개

입력
2017.09.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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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손호준이 '고백부부'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KBS2 '고백부부' 티저 영상 캡처
장나라, 손호준이 '고백부부'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KBS2 '고백부부' 티저 영상 캡처

장나라, 손호준이 '고백부부'에서 파격 변신한다.

KBS2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측은 최근 첫 티저 예고를 공개했다.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의 38살 동갑내기 부부가 20살 대학생이 되는 콘셉트가 웃음을 자아낸다. 

공개된 티저 예고는 장나라-손호준의 달콤 쌉쌀한 18년 결혼생활을 보여준다. '바라만 봐도 좋았던 우리'라는 카피 위에 진한 스킨십으로 애정을 표현하던 두 사람은 이내 "내가 나가서 껌을 팔아도 너보다는 많이 벌어"라는 거침없는 디스와 함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 이어 장나라는 "십팔~년 동안 고생 많았다!"며 손호준의 얼굴을 향해 한방을 날린다.

그러나 이어진 영상에서는 "1999년 짱짱한 스무살 육신으로 돌아왔다"라는 카피와 함께 순식간에 20살 대학생이 된 두 사람이 등장한다. 손호준은 뜻하지 않게 얻은 건강한 보디에 웃음을 터트리고, 장나라는 거울 속에 비친 주름 하나 없는 탱글탱글한 미모에 "아휴~ 이쁘다"라고 셀프 칭찬한다.

무엇보다 손호준은 지나가는 여대생을 ‘아가씨’라고 불러 세우는 등 능글능글한 '아재' 본능을 감추지 못 한다. 또한 "깨지 말자! 이 꿈은!" 결연한 다짐을 하며 38살 동갑내기 부부에서 20살 대학생이 된 장나라와 손호준의 본격적인 코믹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달 13일 첫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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