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2일 한국남부발전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에너지기업을 대상으로 한 ISO 37001 인증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한국남부발전은 이번에 ISO 37001 인증을 받으면서 업무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식별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ISO 37001은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준수 등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식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지난해 10월 제정, 올해 4월부터 국내에 도입됐다. 한국표준협회는 KAB(한국인정지원센터)에 정식으로 등록된 ISO 37001 인증기관으로, 공공부문과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비스 뿐만 아니라 반부패 관련 세미나 및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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