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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임하룡 아내 "젊은 남편…내가 할머니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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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임하룡 아내 "젊은 남편…내가 할머니 같아"

입력
2017.09.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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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이 '사람이 좋다'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임하룡이 '사람이 좋다'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임하룡의 아내가 남편의 젊은 삶을 언급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임하룡 편으로 꾸며졌다. 임하룡은 아내와 배우 아들, 손자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임하룡의 아내는 "(남편이) 나보다 젊게 산다. 어떤 때는 내가 할머니 같다. 신랑은 젊은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또 임하룡은 "앞으로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 거다. 절 좋아해 주신 분들께 아무것도 못 해드렸다. 그분들께도 신경을 쓰려고 한다"며 "같이 더불어서 살 수 있는 그런 황혼 생활을 하고 싶다"고 삶의 계획을 밝혔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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