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핵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일본증시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지난 15일 제로인 기준 1개월 성과를 비교해 보면 국내주식형 펀드의 유형평균 수익률은 1.83%, 일본주식형 펀드는 2.57%로 일본펀드의 성과가 평균적으로 우세했다. ‘미래에셋다이와일본밸류중소형 펀드(H)’의 경우 1개월 수익률 6.18%를 기록하며 유형평균을 크게 상회해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주식형 펀드의 경우 중소형주 펀드의 성과가 두드러지는데 성과 상위 5개 중 4개가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소형주는 대형주 대비 기업 사이즈가 작아 가격 변동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운용팀의 리서치 능력 및 투자결정에 따라 대형주 대비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수한 1개월 성과를 기록한 미래에셋 펀드의 경우 16명의 리서치 인력을 통해 가치주와 성장유망 중소형주를 선별 투자해 높은 성과를 보였다.
환헷지 여부도 펀드 성과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다. 미래에셋의 해당 펀드는 헷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성을 관리하고 있다. 환율의 움직임이 불안한 시기에는 환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헷지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 관리에 유리할 수 있다. 미래에셋을 포함한 대부분의 상품이 헷지, 언헷지 상품을 동시에 출시해 투자성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미래에셋다이와일본밸류중소형’ 펀드는 펀드의 운용을 다이와투자신탁에 일임하고 있다. 현지의 우수한 투자신탁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유연한 투자가 가능하다.
5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다이와일본밸류중소형 펀드(H)’는 일본주식 관련 자산에 약 80%, 유동성에 20%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다. 산업별로 구분했을 때 일반산업 31%, IT 27%, 소비재 17%, 소재사업 15% 순이다.
운용팀은 운용보고서를 통해 중장기적 기업 실적이 기대되는 성장 유망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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