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핫스팟] 이종석 "박혜련 작가-오충환 PD, 인생의 멘토"

'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왼쪽), 이종석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이종석과 배수지가 박혜련 작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종석은 22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당잠사) 제작발표회에서 "작가님을 굉장히 존경하고 사랑한다. 연기 외 부분도 전화해서 물어볼 때가 많다. 오충환 감독과 함께 내 인생의 멘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가님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이 있었다. '당잠사'는 사전제작드라인데 끝까지 완벽히 끌고갈 작가라고 확신했다. 극중 선택에 따른 후회, 책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은 작가님을 만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피노키오'(2014~2015)에 이어 박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배수지 역시 2011년 드라마 데뷔작 '드림하이'에서 박 작가에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배수지는 "첫 작품 때는 작가님과 대화를 많이 못 나눴다. 이번에는 작가님과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눠서 좋았다. 전에 아쉬움을 많이 풀고자 열심히 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남홍주(배수지)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의 이야기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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