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복무기간 합치면 523개월”… 대물림 해병 5가족 시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복무기간 합치면 523개월”… 대물림 해병 5가족 시상

입력
2017.09.22 15:03
0 0
해병대 병역 명문가로 선정된 전병철씨 가족. 왼쪽부터 3대 전정수씨, 2대 전한진씨, 1대 전병철씨, 2대 전한승씨, 3대 전정호씨. 해병대 제공
해병대 병역 명문가로 선정된 전병철씨 가족. 왼쪽부터 3대 전정수씨, 2대 전한진씨, 1대 전병철씨, 2대 전한승씨, 3대 전정호씨. 해병대 제공

해병대 부사관 1기인 고 이장우씨 가족은 대대로 해병대 부사관으로 복무하는 전통을 잇고 있다. 1~3대의 해병대 복무 기간을 합치면 523개월이나 된다. 해병 12기인 방만규씨와 해병 82기인 이대현씨 가족은 각각 친가ㆍ외가를 통틀어 7명의 해병을 배출했다. 6ㆍ25 전쟁 중 어머니 편지를 품에 안고 숨진 중공군 소년병 시신을 정성껏 수습해 매장했던 고 이창수(해병대 간부후보생 5기)씨의 3형제는 모두 해병대 출신이다. 이창수 씨 손자 이예환(해병 1214기)씨도 현재 해병대사령부에서 근무 중이다.

이처럼 3대 이상이 해병대 복무 경험을 갖고 있는 해병대 명문가 5가족이 2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제67회 서울 수복 기념 행사에서 해병대사령부가 주는 상을 받는다. 50여가족의 신청을 받은 해병대사령부는 유공 기록 등을 심사해 5가족을 추렸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