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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의 도시풍경] 낯선 자유의 여신상

입력
2017.09.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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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거리에서 여러 가지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거리에서 여러 가지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뉴욕의 중심지 맨해튼 타임스퀘어는 전 세계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길거리 관광객들 사이로 미키마우스, 스파이더맨 여러 캐릭터들이 다가와 기념사진을 찍자고 말을 건네 보지만 성사되는 경우는 드물다. 달러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를 쓰고 성조기를 둘러멘 키다리 자유의 여신상이 행인들에게 다가와 말을 거는 모습이 낯설어 보인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자유의 여신상이 다가가 말을 걸지만 행인은 외면한다.
자유의 여신상이 다가가 말을 걸지만 행인은 외면한다.
맨해튼 중심가에는 다른 미국 대도시에는 없고 뉴욕에서만 볼 수 있는 굴뚝이 있다.전력공급 이후 남은 찌거기를 연기로 배출하는 시설이다.
맨해튼 중심가에는 다른 미국 대도시에는 없고 뉴욕에서만 볼 수 있는 굴뚝이 있다.전력공급 이후 남은 찌거기를 연기로 배출하는 시설이다.
타임스퀘어 광장 빌딩 외벽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화면.
타임스퀘어 광장 빌딩 외벽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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