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신정환 복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정환은 “일주일 전쯤 생각했다. 내가 1994년도 데뷔해서 많은 사건사고들이 있었고 많은 기쁨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니까 기자분들과 친분이 없었다. 피하거나 어렸을 때 데뷔를 해서 기자라고 하면 사실 좀 무섭다는 인식이 있었다. 서툴고 알려지는게 싫었다. 이제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소속사에게 제의를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개를 떳떳이 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어색한 건 맞다. 처음 보는 자리이고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14일부터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 중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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