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이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으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신정환은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복귀 기자간담회에서 “조심스러워서 주변에 조언을 많이 구했다. 다들 말이 다르더라. 처음부터 사람들이 좋아했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현재 가지고 있는 미안함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풀어가라는 말도 해줬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지금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관찰예능인데 좋은 것 같다. 평소에 제일 친한 탁재훈과 단둘이서 스태프도 없이 자유롭게 촬영을 하니까 자연스럽고 안정적이 되는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을 탁재훈과 하는 건 처음인데 웃음이 많이 나더라. 내가 당황하고 어색해 하는 모습을 탁재훈이 처음 보기 때문에 많이 웃어줬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누가 시킨다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나도 모르게 방송에서 나온 자세가 됐다. 아직까지 표정관리도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라며 “지금 3~4회 정도 촬영 중이다. 회가 갈수록 더 자연스럽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14일부터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 중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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