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과 써니가 ‘건반 위에 하이에나’ MC로 입을 맞춘다.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건반 위에 하이에나’ 제작진은 “정형돈과 써니가 MC로 확정됐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건반 위에 하이에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살벌하고 리얼한 음원차트 생존기를 그린 리얼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정형돈과 써니는 서로가 ‘연예계 인맥 1호’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온 사이다. 실제로 써니의 캐스팅은 정형돈의 제안을 통해 성사됐다. 정형돈은 제작진과 만나는 자리에서 공동MC를 추천해달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써니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이어 써니가 전화를 받자마자 “할 거지? 하는 걸로 안다. 싸인은 내가 다 했으니까 회사에는 니가 말해”라며 써니의 출연을 단번에 기정사실화 해버렸다는 후문이다.
‘건반 위에 하이에나’는 내달 7일과 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 예정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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