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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어워즈]'대상' 엑소 거셌고-'대세' 워너원 빛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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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어워즈]'대상' 엑소 거셌고-'대세' 워너원 빛났다(종합)

입력
2017.09.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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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가 대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워너원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SBS MTV '소리바다 어워즈' 생중계 캡처
엑소가 대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워너원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SBS MTV '소리바다 어워즈' 생중계 캡처

그룹 엑소가 '제1회 소리바다 어워즈' 대상을 받았다.

엑소는 20일 저녁 6시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이하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엑소 수호는 "정말 뜻 깊은 것 같다. 이번 활동은 저희에게도 큰 도전이었다"며 "2017년이 거의 끝나가는데 엑소는 이제 시작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엑소는 이날 △대상 △본상 △신한류 인기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이날 최다 수상이다. 

워너원의 활약도 빛났다. 지난달 7일 데뷔 후 한 달 보름 만에 시상식에서 첫 트로피를 안은 데 이어 이날만 △신한류 신인상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음원 대상 △본상의 영예를 안으며 2관왕을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음원 대상을 받은 후 "작년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올해도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 남은 3개월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레드벨벳 역시 △본상 △신한류 아이콘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제1회 소리바다 어워즈'는 방송인 전현무, 오정연이 MC를 맡은 가운데 SBS funE, SBS MTV 및 V라이브를 통해 동시 생중계 됐다.

시상식에는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티아라, 워너원, NCT 127, 빅스, 몬스타엑스, B.A.P, 비투비, 펜타곤, 크나큰, 여자친구, 마마무, 다이아, 소나무, 우주소녀, 구구단이 무대를 꾸몄으며 배우 이유리, 류수영, 공현주, 백진희, 김정화, 김소은, 성훈, 임지연, 이태임, 이엘리야, 공명, 클라라, 태국 가수 겸 배우 리츠 루엔그리트가 시상자로 참석했다.

다음은 '2017 제1회 소리바다 어워즈' 수상 명단.

▲대상=엑소

▲소리바다 음원대상=트와이스

▲본상 = 여자친구·B.A.P·마마무·티아라·비투비·트와이스·황치열·몬스타엑스·레드벨벳·빅스·엑소

▲신한류 인기상=엑소

▲신한류 아티스트상=방탄소년단

▲신한류 퍼포먼스상=NCT 127·구구단

▲신한류 보이스상=한동근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워너원·우주소녀

▲신한류 포토제닉상=다이아

▲신한류 글로벌 공로상=이루

▲신한류 아이콘상=레드벨벳

▲신한류 트로트스타상=태진아·홍진영

▲신한류 신인상=워너원·펜타곤

▲신한류 뮤직스타상=소나무·크나큰

▲신한류 OST상=에일리(tvN '도깨비')

▲신한류 프로듀서상=이기용배

▲신한류 뮤직비디오 작품상= 쟈니브로스 홍원기·김준홍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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