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부산, 울산과 경남 지역에서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가 약 40분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오후 6시 10분부터 6시 50분까지 40분 동안 이들 지역에서 통화 및 데이터 송수신 장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안전본부에는 오후 7시 전후로 휴대폰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500건 이상 접수됐다. 휴대폰이 먹통이 된 이용자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과부하에 따른 통신 및 데이터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정확한 원인은 계속해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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