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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김광석 변사 사건, 석연치 않은 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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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김광석 변사 사건, 석연치 않은 점 있었다"

입력
2017.09.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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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는 특검팀원들과 함께 '김광석'을 관람했다. BM컬쳐스 제공
박영수 특별검사는 특검팀원들과 함께 '김광석'을 관람했다. BM컬쳐스 제공

고(故) 김광석의 딸 서연 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영수 특별 검사가 김광석 변사 사건에 대해 한 말이 주목 받고 있다.

영화 '김광석'(감독 이상호) 측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 검사는 지난달 1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김광석' 시사회에 참석, 특검팀원들과 영화를 단체 관람했다.

당시 박영수 특검은 "김광석 변사 사건에 그동안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석'은 가수 김광석의 노래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풀어 쓴 다큐멘터리 영화다. 감독을 맡은 이상호 기자는 이달 20일 "김광석의 딸 서연 씨가 10년 전에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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