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모터스 최강희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전북 현대모터스 최강희(58) 감독이 ‘2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 감독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상주 상무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K리그 통산 200승을 기록하게 된다. 역대 K리그 통산 세 번째이자 최단기간 200승이다.
전북은 통산 13번의 상주와의 경기에서 10승 3무로 단 한 차례도 패배가 없다. 홈에서 치른 7경기에 전승을 기록하고 있어 팀의 승리 가능성과 함께 최 감독의 200승 금자탑 달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K리그에서 200승을 달성한 감독은 김호와 김정남, 단 2명뿐이다. 김호 감독은 200승 달성에 16시즌이 걸렸고, 김정남 감독은 17시즌 만에 달성했다. 2005년부터 전북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이 200승을 달성하면 12시즌 만의 기록으로 역대 최단기간 영예를 안게 된다.
대기록을 눈앞에 둔 최 감독은 "팀의 좋은 분위기와 함께 조직력이 더욱 단단해져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다"며 "이 기세를 잘 이어가 팬들이 원하는 경기로 4연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인터뷰] ‘아이 캔 스피크’ 이제훈 “소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
꼴찌 해도 3억ㆍ보너스만 112억, 어떤 골프 대회길래
[9.19 한장끝뉴스] 남경필 장남 구속영장·송영무, 문정인 비판·MB블랙리스트 김미화·미세먼지 나쁨·강릉 화재 순직 소방관 영결식·우박·이경실, 손보승·강경준, 장신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