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21일 국회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상정하기로 여야가 합의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해외순방 일정을 연기하며 여야4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임명동의안 처리를 논의 후 결정한 것이다. 국민의당이 다당제에서의 소수당의 위력을 단단히 보여주고 있는 만큼 본회의 표결시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전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땡깡발언’에 대한 사과로 사법부 공백을 막아야 한다는 여권의 입장이지만 국민의당 의원들의 선택은 두고 볼 일인 만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분발이 주목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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