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이 각기 다른 느낌의 포스터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19일 이상엽(이유범 역), 고성희(신희민 역), 정해인(한우탁 역)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세 배우는 정면을 응시하며 눈빛 속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상엽은 전직 잘 나가는 검사이자 현직 더 잘 나가는 형사사건 변호사다. '서로서로 다 좋은 거… 그게 윈윈이란 거야'라는 카피처럼 '윈윈'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프로페셔널한 인물로서 눈빛에서 냉철함이 느껴진다.
고성희는 한강지검 형사3부 삼석검사다. 말석검사 재찬의 바로 위 선배검사로 재찬의 대학 1년 후배지만 검사 경력으로는 2년 위다. 피의자들에게 자백도 잘 받아내고 기소율도 높은 실력 있는 검사인 희민은 눈빛으로 당당함을, '무조건 기소하고 잡아넣는 거? 그거 정의 아냐. 호기지'라는 카피로 검사로서의 소신을 전하고 있다.
정해인은 부드러운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이 정도면 우연 아니고 운명 맞네요'라는 카피는 드라마 속에서 우탁의 목소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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