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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소충ㆍ사선문화상 대상에 정대철 통일시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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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소충ㆍ사선문화상 대상에 정대철 통일시대위원장

입력
2017.09.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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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발전ㆍ사회봉사 헌신

정대철 (사)통일시대준비위원장.
정대철 (사)통일시대준비위원장.

전북 향토문화축제인 임실 소충ㆍ사선문화제전위원회는 제26회 소충ㆍ사선문화상 대상에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봉사활동에 헌신한 정대철(74) 통일시대준비위원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1일 임실군 관촌면 국민관광지 사선대 광장 특설무대에서 가진다.

정 위원장은 통일시대 준비위원회를 맡아 매월 한 차례씩 포럼과 강연을 열고, 유신체제 하에서 독재정권과 맞서 대한민국 민주발전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전국 교정시설을 방문해 재소자 특별교화 강연과 책보내기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황호택 동아일보 고문. 한국일보 자료사진
황호택 동아일보 고문. 한국일보 자료사진

특별상에는 동아일보 기자로 36년간 재직하면서 언론 민주화에 기여한 황호택(62) 동아일보 고문을 선정했다. 본상에는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DJ 김혜영(55)씨, 나종우(70) 전북문화원연합회장, 김영만(57)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김홍장(56) 충남 당진시장, 황금영(73) 순천종돈장 대표, 김정자(76) 전 전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선정했다.

소충ㆍ사선문화제는 네 선녀의 아름다운 전설이 깃든 임실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구한말 의병활동을 하던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의 혼을 달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소충사에서 제례를 지내는 행사다.

임실=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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