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19일 녹전동에 위치한 힝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에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 한병홍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 세 기관은 협약에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124만㎡로 2022년까지 2,205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입주중인 경북임베디드기술연구원, 보잉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및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와 연계해 유관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 지구는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하다 지난해 LH가맡기로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올해 개통한 상주~영천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대구 포항, 경주, 구미시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기업유치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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