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상이 뮤지컬 ‘모래시계’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지상은 오는 12월 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모래시계’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그는 극중 원작에서 최민수가 연기했던 태수 역을 맡아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폭력조직 중간보스에서 카지노 사업의 대부로 성장하기까지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떠안고 살아가는 아웃사이더 태수로 변신해 그만의 깊은 무대를 완성할 전망이다.
한지상은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의 첫 무대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기대가 된다. 20년 전 느끼셨던 ‘모래시계’에 대한 감동을 무대에서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래시계’에는 한지상 외에도 김우형, 신성록, 박건형, 강필석, 최재웅 등이 출연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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