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출신 오승아가 배우 활동에 대해 말했다.
오승아는 18일 공개된 bnt와의 화보 인터뷰에서 "모든 걸 온전히 나 혼자 해야 되니까 책임감과 무게감이 크다"고 말했다.
오승아는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팀 해체 이후 홀로서기를 하면서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를 통해 처음 주연을 맡았다. 오승아는 "걸그룹 7년 세월보다 배우 6개월을 하면서 인지도가 더 늘었다. 극중 윤수인의 모습만 접했던 어르신 팬들이 레인보우 활동 당시 섹시한 모습을 보면 반전이라며 놀라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레인보우 멤버들이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맏언니들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연기 경험을 먼저 했던 고우리와 정윤혜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오승아는 연기 롤모델로 손예진을 꼽으며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을 본받고 싶다. 송강호 선배님 같은 연기자도 되고 싶다.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너무 영광일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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