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사진=KFA 제공.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러시아 원정 일정이 확정됐다.
1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러시아 원정 평가전이 오는 10월 7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5시)에 러시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 열린다.
천신만고 끝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낸 한국은 다음 달 유럽 원정에 나서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유럽파들을 중심으로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와 먼저 맞붙고 프랑스 칸으로 장소를 옮겨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튀니지전의 구체적인 시간 및 장소는 현재 조율 중이라고 협회 측은 덧붙였다.
유럽 평가전에 대비하는 신 감독은 오는 25일 튀니지ㆍ러시아와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하고 대표팀 소집은 10월 2일에 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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