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과 손지창의 뭉클한 사부곡이 시선을 고정하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전국 시청률 19.8%, 수도권 시청률 21.2%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평균 11.1%로 연령대별 점유율로 타프로그램을 압도했으며 20대 남성 점유율이 무려 53%, 30대 여성 점유율이 41%, 30대 남성 점유율이 38%, 20대 여성 점유율이 34%를 나타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손지창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손지창의 아내인 오연수는 앞서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편은 물만 떠먹는 스타일"이라고 폭로헸고, 손지창은 이에 대한 해명을 시도했다. 아울러 손지창과 이상민이 아버지에 대해 말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상민은 사유리 가족과 숯가마를 방문했다. 이상민은 팔을 걷어붙이고 사유리 아버지의 등과 손을 부항으로 마사지해줬다. 이상민이 사유리 아버지를 보며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자 사유리는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최고의 아빠가 돼야지"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손지창은 "근데 그게 어렵다. 좋은 롤모델이 없으니까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라며 본인 역시 같은 생각을 했었음을 고백했다. 손지창과 이상민의 안타까운 속내 고백 장면에서 시청률이 24.1%까지 치솟으면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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