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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채서진-이종현 눈빛 교환, 이러다 연인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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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채서진-이종현 눈빛 교환, 이러다 연인 되나

입력
2017.09.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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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진, 이종현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FNC애드컬쳐 제공
채서진, 이종현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FNC애드컬쳐 제공

‘란제리 소녀시대’ 채서진과 이종현의 시선이 서로를 향했다.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의 주요 러브라인이 드러난 가운데 서로를 바라보는 채서진과 이종현의 촬영현장 사진이 지난 17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채서진은 깊은 눈동자로 이종현을 지그시 쳐다보고 있다. 채서진을 바라보는 이종현의 눈빛 역시 강렬하다. 돌아가려던 발길을 멈추고 채서진을 향하는 시선에 복잡한 심경이 담겨있는 듯 보인다.

다른 사진 속 이종현은 쑥스러운 듯 물잔을 건네고 있는 채서진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채서진의 주변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혜주(채서진 분)가 동네로 이사 온 첫날부터 혜주와 영춘(이종현 분)의 우연한 만남이 거듭됐다. 헤주가 다친 정희(보나 분)를 데려간 약국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영춘이 혜주의 집 이삿짐을 나르고 수리를 하게 되는 등 마주치는 일이 많았고, 무뚝뚝한 영춘에게 살갑게 다가가는 혜주와 아무렇지 않은 척 해도 자꾸만 혜주에게로 향하는 시선을 숨기지 못하는 영춘의 모습에서 서로를 향한 이끌림을 읽을 수 있었다.

남학생들로부터 ‘코스모스’ 또는 ‘올리비아 핫세’로 불릴 정도의 우월한 외모에 전교 1등의 우등생인 혜주와 약방총각이라 불리며 동네의 온갖 허드렛일을 하는 영춘이 연인관계로 발전할 것인지 궁금증을 키운다. 18일 밤 10시 3회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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