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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손지창 "아버지 롤모델 있었으면 좋았겠단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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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손지창 "아버지 롤모델 있었으면 좋았겠단 생각해"

입력
2017.09.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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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손지창이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SBS '미우새'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손지창이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SBS '미우새'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손지창이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17일 저녁 9시 1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사유리의 가족을 만나면서 네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밝혔다. 그 모습을 본 신동엽도 “나도 어머니가 95년도에 돌아가셨다. 효도를 할 만 할 때에 돌아가셨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손지창은 “나는 상민이랑 마찬가지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같이 안 사셨으니까. 대신 이모부가 아버지 역할을 해줬다. 그래서 내 성도 이모부 성이다. 내 아이들도 같은 성이고 바꿀 생각은 없다”라며 “롤모델이 없으면 힘든 게 맞다. 모범 답안이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은 한다”고 어렵게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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