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이 프러포즈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17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판빙빙은 전날인 16일 연인인 배우 리천에게 청혼을 받았다. 16일은 판빙빙의 36번째 생일이었다.
앞서 리천과 판빙빙은 16일 새벽 각자의 SNS에 “영원히, 영원히”라는 말과 함께 프러포즈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같은 날 판빙빙은 중국 금계장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 두 사람이 너무 바빴다. 결혼 날짜를 정하지 못했다. 약간의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 결혼은 인생에서 큰 사건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정확한 결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음을 전했다.
한편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2015년 드라마 ‘무측천’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현재 3년째 열애 중이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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