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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이채영 "난 사백안이라 악녀 이미지, 오백안 김민교는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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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이채영 "난 사백안이라 악녀 이미지, 오백안 김민교는 CF"

입력
2017.09.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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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9' 이채영이 SNL로 ‘건강한 섹시’ 이미지를 가져갔다. tvN "SNL9' 캡처
'SNL 코리아9' 이채영이 SNL로 ‘건강한 섹시’ 이미지를 가져갔다. tvN "SNL9' 캡처

'SNL 코리아9' 이채영이 SNL로 ‘건강한 섹시’ 이미지를 가져갔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SNL 코리아9'에서는 호스트로 이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을 끝낸 후 이채영은 관객들 앞에서 “‘SNL’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제작진이 내 섹시한 이미지를 잘 조화시켜주겠다고 했다. 대본에 은밀하게 위대한 가슴, 섹시한 사서의 가슴, 굉장히 새로운 가슴의 이미지를 가져가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섹시는 3년 간다고 했는데 아닌 것 같다. 섹시한 이미지라도 나를 기억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어 콤플렉스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나는 사백안이여서 악녀 이미지가 생겼는데 김민교씨는 오백안정도 되는 데 광고를 찍더라. 광고주분들께 내가 비록 사백안이지만 광고를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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