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성훈(38)이 우타자 최초로 2,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정성훈은 14일 수원 kt전에서 9-11로 따라 붙은 8회초 1사 1ㆍ3루 찬스 때 대타로 들어섰다. 볼카운트 투 볼에서 kt 엄상백을 상대로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대기록을 달성했다. 정성훈에 앞서 2,1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양준혁(전 삼성), 박용택(LG), 이승엽(삼성), 장성호(전 kt)뿐이며 오른손 타자로는 정성훈이 처음이다. 정성훈은 통산 안타 순위에서도 장성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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