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과 배수지가 앞집 남녀의 반전 로맨스를 예고했다.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측은 14일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의 인연의 실마리가 담긴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2차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를 통해 재찬과 홍주의 인연의 실마리가 홍주의 꿈이었음이 공개됐다. 홍주는 "내가 꿈에서 처음 본 남자를 안았어. 그것도 내가 먼저"라며 엄마에게 하소연을 하고, 홍주의 집 앞에 바로 그 꿈 속의 남자인 재찬이 이사를 오게 된다. 꿈 속의 남자가 앞집 남자가 된 상황에 홍주는 "저 남자야. 내가 꿈 속에서 안은 남자"라며 크게 당황한다.
또 홍주가 "그 남자 나한테 홀딱 빠진 거 같아"라며 즐거워하고 재찬이 "완전 돌았어. 그 여자. 내가 자기한테 반했다고. 도끼병에 자뻑에"라며 어이없어하는 상반된 모습이 한 화면에 담기면서 웃음을 자아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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