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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홈 최종전 '신재영 완봉승+6연패 탈출+8득점 타격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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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홈 최종전 '신재영 완봉승+6연패 탈출+8득점 타격쇼'

입력
2017.09.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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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영석(오른쪽)/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이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넥센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지난 5일 kt에게 패하며 시작된 6연패도 마침내 끊어냈다.

연패 기간 동안 팀 평균자책점 5.74(7위), 팀 타율 0.215(10위)로 투타가 완전히 무너졌던 모습을 지워냈다. 이날 만큼은 완벽한 마운드에 뜨거운 타선이 상대를 압도했다. 마운드는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고, 타선은 10안타를 때려내며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선발 신재영은 9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완봉승을 따냈다. 2012년 프로 입단 후 첫 완봉승이다. 신재영의 칼날 같은 제구에 kt 타자들은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타선도 1회부터 힘을 냈다. 1회 1사 후 2루타와 몸에 맞는 볼,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대량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1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채태인은 kt 선발 류희운에게 좌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고, 후속 장영석은 계속된 1사 2,3루 찬스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 들이며 4-0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4회 다시 한 번 1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지자 이번에는 서건창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서건창은 1사 만루에서 류희운의 2구째를 공략해 좌중간에 떨어지는 3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넥센은 7-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경기 후 "홈 마지막 경기를 찾아주신 팬들께 승리로 답한 것 같아 기쁘다. 신재영이 완벽한 피칭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데뷔 첫 완봉승을 축하한다"며 "최근 팀의 타격 슬럼프가 길어졌었는데 오늘 경기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잠실에서는 LG가 롯데를 3-1로 눌렀다. LG 선발 허프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롯데를 제압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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