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뇌물수수 의혹’ 이용부 보성군수 구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뇌물수수 의혹’ 이용부 보성군수 구속

입력
2017.09.13 21:10
0 0

‘뇌물수수 의혹’ 이용부 보성군수 구속

이용부(65) 전남 보성군수.
이용부(65) 전남 보성군수.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온 이용부(65) 전남 보성군수가 13일 구속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김창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군수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군수는 측근 1명과 공모해 보성군 관급공사 수주 편의를 대가로 업체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8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뇌물을 건넨 업체 관계자와 뇌물을 제공 받은 이 군수의 측근 등 2명을 구속했다. 이 군수 측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음해라며 뇌물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수는 이와 별도로 사택 부지를 헐값에 매입하고 공사비를 적게 주는 방법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와 지인이 관급공사를 수주하도록 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한 혐의 등으로 지난 2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