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3일간 ‘국제 저작권 건퍼런스’로 개막
부산시 “정부ㆍ콘텐츠 관련 기업까지 범위 확장”
아시아가 문화로 하나되는 ‘2017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오는 22일 ‘국제 저작권 컨퍼런스’ 개막으로 3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최될 국제 저작권 컨퍼런스에는 세계 지적재산권을 관장하고 있는 UN전문기구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후원하고, 세계 10개국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저작권정책과), 한국저작권보호원,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 소속 회원사가 대거 참여, 각국 음악 콘텐츠 산업 교류를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안효질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연사로는 저작권 분야 글로벌 전문가인 독일 변호사 Jan Bernd Nordemann을 비롯,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아시아지부장 Kwee Thiang ANG, 중국 국가판권국 과장 YE TingTing, 베트남 저작권청 저작권 전문센터 사무관 NGUYEN Thi Ngoc Ha가 각각 초빙됐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하혜령 변호사와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이인섭 부사장,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진근 교수, 법무법인 감우의 이영욱 변호사가 연사로 참석해 국내ㆍ외 음악 콘텐츠 산업교류에 대한 주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부산시와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 담당자는 “향후 아시아송페스티벌은 뮤지션들의 문화 교류에 그치지 않고, 정부와 콘텐츠 관련 기업까지 그 범위를 확장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중음악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 저작권 컨퍼런스’는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22일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시와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김도읍)가 공동 주최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